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행복했던 우리가족 겨울여행

2014년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날,  정말 추운 날이었다. 그 추위를 뚫고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바로 에버랜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끊은 이후로 정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동네 뒷동산 다니듯이 정말 편하게 다니게 되는 에버랜드. 이번엔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의 시작을 에버랜드에서 보내기 위해 달려갔다.               정말 오랜만에 찍는 온가족 셀카. 다들 너무 추워서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람이 없다. ㅎㅎ 그나저나 내 피부가 완전 엉망이네. ㅠㅠ 피부과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잠깐 몸좀 녹이러 기프트샵에도 들어가 본다. 기프트샵은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다.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기 위한 곳. ㅎㅎㅎ (혹시라도 에버랜드 페북지기님이 이 글을 보시면.. ㅡ.ㅡ;;)               할로윈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로 에버랜드의 밤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졌다.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밤은 겨울에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놀이기구를 타러 온 거라기 보다는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이벤트 때문에 온건데, 그래도 아무것도 안타면 아쉬우니까 범퍼카에 올라탄다. 몇 달 전부터 범퍼카에 재미들린 우리 호주양. 거의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범퍼카를 한번 타고 나니까 훨씬 낫다. 호주키가 이제 130cm를 넘어서면서 티익스프레스도 같이 탈 수 있는데 아직은 겁이 나나보다. 언젠간 호주가 용기를 얻게 되면 같이 T-Express를 탈 수 있는 그 … Continue reading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행복했던 우리가족 겨울여행